המרכז לתרבות קוריאה בישראל ע"ר
The Korean Cultural Center in Israel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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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스라엘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지난 7월 하순에서부터 지난주까지 숨 가쁘게 진행되었던 일들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 성공적인 단기팀 사역
7월 27일 늦은 밤에 대한항공을 12시간이나 타고 온 단기 1차팀 23명을 이스라엘 국제공항인 벤 구리온 공항에서 만났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안쓰러움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에서 실제적으로 사역을 시작한지 5년이 되면서 단기팀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 단기팀이 오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떻게 일을 진행시켜야 하나, 또 처음에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하나 등등으로 두려움과 설레움이 컸습니다. 때때로 주변에 있는 분들이 단기팀 하고 같이 사역하는 모습을 보기는 하였지만요.
젊은이들이 12동안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갈릴리 지역을 성지순례를 하기도 하면서 거리에 나가서 준비해온 공연을 펼쳤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었고 마지막에 몇 분동안의 시트 드라마는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베들레헴 근처 헤로디온 아래에 있는 “사데 바르”에서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사데 바르는 마약, 알콜 중독, 가정 파괴로 인하여 집을 나온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돌보는 시설입니다. 낮 시간에 봉사활동을 하고 저녁 식사 후에 공연과 축구시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트 드라마가 이들의 환경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이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이 시설을 설립한 요시 사데는 저와 깊은 포옹을 하면서 몇 번이나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였습니다. 이 시설을 프로그램 속에 넣고서도 일이 잘 진행될까 등으로 염려가 작지 않았는데 정말 아름답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이스라엘 천사들이 활동을 개시하다
지난해부터 문화원 건물 구입을 위하여 기도를 하여왔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천사(1004)운동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분들 가운데 과연 1000명이라는 많은 분들이 여기에 동참할 것인가, 또 어떻게 하여야 가능할까에 대하여 염려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금년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면 천사운동에 필요한 통장을 새롭게 개설하고 도와 줄 분들을 만나서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국에 있는 천사들의 움직임을 시작하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자주 만나지도 않았고 깊이 잘 아는 관계에 있지도 않은 분들이 속속 연락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천사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분들이 있었는데 실제적으로 현재의 후원 통장으로 입금시키시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깊은 위로가 되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소식지에 후원하시는 분들의 성함과 후원금을 명시하여 모든 분들이 선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문화원 소식
1. 제9차 한글어반 개설
7월 18일부터 2010년 후반기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5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이 끝까지 잘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수지침 특별 강좌 개설
매년 여름에 이스라엘에 와서 수지침을 강의하시는 이경근 요법사가 금년에도 변함없이 문화원에서 수지침을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3년전에 이 강의를 개설하기 위해서 열심히 홍보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3. 제35주년 예루살렘 축제 The International Arts & Crafts Festival 8월 2-14일
금년에 3번째로 참여하였습니다. 작년에는 27개 나라에서 참여를 했는데 금년에는 35개 나라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많은 부스들이 설치되었고 기간동안 10만명 이상이 입장하는 커다란 축제 이므로 한국을 이스라엘에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총책임자가 내년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에서 우리의 입지가 날로 굳어지고 있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단기팀 39명 사역을 성공리에 마치다.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동안 단기팀이 축제에 공연을 하고 이스라엘의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했습니다. 갈릴리와 사해 같은 지역에서는 5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가운데 많이 피곤할텐데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젊은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이스라엘을 깊이 품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5. 묵상원 - 감신대 서예서클
지난해에 이어서 서예가 박재현 선생이 이번 축제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박선생님이 지도하는 묵상원 회원 10명이 7월 31일부터 8월 14일 까지 축제 기간 내내 함께 활동하면서 문화원에서 설치한 부스를 한 차원 높여주는 기회가 되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6. 저와 저의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기도부탁
같이 사역하는 사역자들이 한국을 방문중이기 때문에 저와 저의 가족이 이 일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름 행사를 마치고 기장이 풀려서 그런지 몰살을 앓고 있습니다. 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문화원 건물 구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의 사역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0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부터 이 사역을 위하여 준비하던 모두가 소원했던 일입니다. 이제 이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향한 우리의 비전과 이상을 실현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은 문화원 건물 구입이라고 문자를 남겨 주시거나 메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이스라엘 천사님들을 소개합니다.
1. 김종화 목사 100만원
2. 이근재 변호사 100만원
3. 이근철 님 100만원
4. 최성환 님 100만원
5. 김우영 님 100만원
6. 백정옥 님 50만원
7. 김경희 권사 120만원
8. 동양종합금융증권 120만원
재이스라엘 한국문화원 건물 구입에 동참해주신 분들은 문화원 건물이 예루살렘에 구입되어 서 있게 되면 건물이 존재하는 날 동안 벽면에 성함을 기록하여 언제까지라도 기억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