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이성용 목사님
발신: 조화평 선교사
제목: 2009年 3분기 선교보고
세계선교의 동역자되시는 21세기 드림교회 성도님들께 !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존경하는 이성용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동안 건강하시고 평안하셨는지요 ?
대만 선교지와 부족한 종의 사역을 위해 계속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기도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내년에 여건이 허락되신다면 이목사님과 사모님,그리고 성도님들께서 대만 선교여행 혹은 단기선교를 한번 계획해 보시고 선교 현장을 한번 방문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요즘 이곳 대만도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기후가 추워짐에 따라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신종 독감 환자들과 사망자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소식에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귀교회 성도님과 모든 가족분들이 항상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바라오며,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이 범사에 잘되고 형통하시길 원합니다. 아울러 교회도 계속해서 부흥의 역사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아래에 제 3분기 선교소식을 보내드리니 읽어 보시고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대만 선교 소식 및 기도 제목
1.타이완 중부도시,타이쭝의 뚠화구 무교회 지역과 교회개척을 위한 기도부탁:
저희 팀사역 선교사들이 금년 7월에 시툰교회를 개척하였으며, 현재 그 지역의 10 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쭝의 뚠화구 지역도 인구는 많지만, 아직 교회가 없는 무교회 지역이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두달전 부터 기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지역에 불교와 도교 사당이 이미 몇 개 자리잡고 있어서 교회 개척을 위해서는 치열한 영적 전투가 벌어지지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팀 사역을 위한 기도 부탁:
지난 2분기 선교보고때 말씀드렸듯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저희 가정이 금년 6월 영주권을 받게 되었고, 취득과 동시에 기존에 타이뻬이 중심의 팀선교 사역을 대만의 중, 남부 지역까지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타이뻬이에서 2시간 거리의 타이쭝이라는 중부지역으로 이사를 했으며, 현지의 대만 성광교회와 금년 7월에 개척한 시툰교회 , 두곳에서 설교사역과 성경공부로 팀사역하고 있으며, 9월 가을 학기부터는 열방신학교에서 교회사와 기독교 변증학 등을 강의하며 교무처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 GMS 소속 대만 선교사들이 대만 복음화를 위한 장기적인 선교 전략을 세워 북부의 타이뻬이 지역에 5가정, 중, 남부에 2가정 , 모두 7가정이 팀사역을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팀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대만의 중,남부 지역과 농촌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공원 전도사역과 신학교사역을 위한 기도부탁:
공원에 산책하러 나오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국차를 대접하고 전자침 치료와 안마를 해드리면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비하신 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펑구어풍 형제를 전도해서, 금년 9월초부터 초신자 성경공부를 시작했으며, 무찡리라는 여성을 전도중에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9월부터 저희 열방신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 배우는 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앞으로 중국대륙 지역과 대만 농촌지역으로 파송 받아 주님의 선교 명령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저를 포함한 4명의 강사들이 지혜롭고 성령 충만하게 강의를 잘 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팀사역선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적전투를 위한 기도부탁 :
대만은 불교와 도교등 많은 우상과 어둠의 세력들이 공존하는 지역이라 선교사들이 항상 깨어있지 않으면 ,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공격하며 삼키려하고 있습니다.
죄악이 관영하고 흑암의 세력, 우상의 세력들이 가득하여, 영적으로 황무한 이 대만 땅에서 저희 선교사들과 신학생들, 현지의 성도님들이 날마다 성령충만하며, 전신 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고,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성용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고 ,은혜 베푸시길 바라옵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계속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09년 11월 2일 대만에서 조 선교사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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