המרכז לתרבות קוריאה בישראל ע"ר
The Korean Cultural Center in Israel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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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금년도 이제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나는 시간들은 참으로 빠른 것 같은데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있어왔습니다. 이런 일들을 잘 감당하게 됨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늘 기도하며 염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 실로암 부근에 공원 만들기
이스라엘을 다녀 가신 분들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에서 내리막 길을 가다 보면 기드론 골짜기의 끝 부분에 실로암이 있었던 흔적을 보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예루살렘 시에서는 실로암 부근에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아랍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거주 지역입니다. 예루살렘 시에서는 22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을 소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법원에서 승인까지 나왔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회당이 있었지만 현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집을 지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시에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주를 요구했고 조상 때부터 살았던 이들은 당연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급기야는 경찰들과 주민들의 충돌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수 천년전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에 많은 것이 얽히고 섞여있기 때문에 참으로 복잡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지순례를 오는 사람들에게는 실로암을 방문하게 되면 쾌적하고 잘 꾸며진 공원이 있어서 좋겠지만 조상 때부터 이곳에서 살아왔던 주민들은 참으로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 백만장자와 가난한 사람들
2009년에 비하여 이스라엘의 백만장자들은 43%가 증가한 반면에 가난한 이들은 15%가 증가하였다고 발표되었습니다. 2009년 말 현재 이스라엘에 백만장자는 약 8,000명이며 가난한 이들은 15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국가가 처음 세워질 때에는 사회주의 성격이 강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비슷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점점 자본주의 색채가 강해졌습니다. 지금은 많은 빈부의 차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 문화원 소식

1. 한글 발표회
지난달에 있었던 한글 강좌반 학생들의 발표회는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가운데 마치었습니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지 1년되는 반에서는 비록 짧지만 역할극을 준비하였습니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놀랐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반 학생들은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하고 자신들을 반성하기도 하고 부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반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한국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는 이것을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Face Book에 올려 놓았고 많은 한국인들과 이스라엘 학생들이 서로 퍼 날라서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처음으로 문화원의 공간을 떠나서 모든 반들이 함께하는 자리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처음에 준비할 때에는 많은 노파심에 우려가 있었지만 발표회가 끝나고서는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행사를 학기 말에 가져서 학기동안 배운 것을 정리하며 정은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2010년 후반기 한글강좌 개설
7월 18일 주간에는 금년도 후반기 한글 강좌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배우는 학생들 가운데에는 3년차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자못 감사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단기팀 방문과 8월 예루살렘 축제
7월 27일부터 약 2주동안 단기팀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단기팀은 이곳에 몇 군데 사역지를 방문하고 8월에 있는 예루살렘 축제에 공연을 하게 되겠습니다. 현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잘 진행되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축제에는 2주동안 부스를 만들어 운영하게 됩니다. 한국의 특산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게 됩니다. 금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인형을 전시하고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혹시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름다운 인형을 후원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 진기봉 집사 010-9061-4146
4. 수지침 강좌 개설
해마다 여름에 개설하였던 수지침 강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작년에 수지침을 배웠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8월 1일부터 수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새로운 이스라엘 사람들이 등록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의료비가 많이 비싼데 수지침을 이용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를 위하여 해마다 방문하여 수고하시는 이경근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5. 문화원 건물 구입을 위하여 천사(1004)운동을 벌이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10년 전에 이스라엘의 사역을 꿈꿀 때부터 기도했던 일입니다. 이제는 이 일을 실제적으로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계획하고 꿈꾸며 비전을 가지고 있는 일을 감당하기 위한 건물을 구입하는데에는 약 100만불이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1000불씩(한화 약 120만원) 1004명의 후원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주변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동참하도록 소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지난 한달 동안에도 몇 분이 동참의사를 보여 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