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 ♥ 우리의 머물 곳은 여기가 아닙니다 ♥ 찬송 / 540 장 ♥ 본문 / 시편 16:1~11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 하며 삶은 여정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간이라는 안내자를 따라서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여행과 같습니다. 여행을 할 때 꼭 지참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지도입니다. 지도를 잘 보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꼭 알아야 합니다. 먼저는 자신이 있는 곳과 목적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고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인생의 지도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고 싶어도 지금 있는 곳을 모르면 지도는 소용 없는 것입니다. 또한 가야 할 곳을 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지도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여행을 하면서 멀리 갈수록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더욱이 험하고 힘겨운 길이 나오면 그들은 더욱 불안해서 뒤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신명기 28장에는 축복과 저주가 함께 나옵니다. 그중 67절에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비젼과 소망 없이 그냥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살고 싶어서입니다.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모든 사람은 삶의 여정의 끝자락에 가서야 인생의 종점인 죽음을 의식합니다. 그때 가서야 죽음을 준비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인생은 저주받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인생이 나그네 길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성과 영성으로 유명한 헨리 나우웬은 죽음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죽음으로 인해 가장 슬픈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죽음 이후 우리가 꼭 만날 사람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생각하면 슬픔 너머의 기쁨을 갖게 될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며 삶은 여정입니다. 인생은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나고 떠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인생의 지도를 맡기고 그분을 좇아서 이 인생이라는 여행을 두려움과 불안함이 아닌 기쁨과 확신으로 떠나는 참된 축복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주님에게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늘 구원의 기쁨과 확신의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깨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고갱의 해변의 두 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