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전도를 하고 막바로 푸허탕 교회란 곳을 찾았다.
본토인으로 이루어진 교회.
그러나 문제가 많은 교회.
담임목사가 1년을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교인들이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는 교회.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이런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울 뿐...
밖에서 들어오라는 사인을 기다리며 잠시 전도한 다리들을 쉬게 했다.
조수남 목사님(선교사님)과 사모님(김진희 선교사님)과 함께.
선교사님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은혜.
푸허탕 교회 들어가기 전 한 컷 -
바람이 참 억세게도 불었었다.
푸허탕 교회에서 대접받은 음식.
대만인들은 이런 도시락용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이래뵈도 고급 요리이다.
우리를 위해 사주셨다.
우리는 몇 번이고 사양하였지만 끝까지 대접을 하려고 하셨다.
우리를 대접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다고 했다.
복에 대한 개념은 어느 나라에서든 똑같다. 비단 기독교가 아니라 해도...
암튼 좋은 시간을 가졌다.
대만 공용 성경책과 찬송가.
찬송가가 좀 특이하다.
악보 위에 표시를 해두었는데, 박자 표시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