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어딘가에 있을 준비된 영혼들을 위해서.
영문교회 집회에 많은 영혼들이 오기를 바라며...

무대 뒤의 엔지니어 두 사람.
노트북의 위력을 시간이 갈수록 절실히 깨달았다.
노트북 주인은 선희 형제.
각종 악기 도구는 모두 교회 것.

시간이 가도 많은 사람들은 모이지 않았다.
은선자매는 눈을 감고 부르다 눈을 뜨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시려는 듯,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려는 듯,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다.

마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 했다.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희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겠느냐?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열심을 잃지 않고 찬양할 수 있겠느냐?"

이곳에서 단지 3명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그 3명 모두 다음날 집회 때 오게 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준비된 3명을 위해서 찬양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열매들은 아주 달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