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준전도사입니다(선희 형제 버전).

전교인 야외예배를 갔다와서 다들 "몸이 내 몸이 아니다"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을 줄 압니다.
평소 운동 안 하고 살았던 것이 드러난 셈이지요. 하하하하하하....

저는 이제 2주 후 강도사고시를 봅니다.
한번에 합격하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여러분에게 구체적으로 기도부탁하기는 첨인 듯 하네요.
학력고사 볼 때도(학력고사는 수능의 전신임) 이렇게 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강도사고시 땜에 살이 찌질 않네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강도사고시가 끝나면
담임목사님께 허락을 구하여
주중에 독서를 통한 경건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2청년들에게 책 한권을 선정하여(스터디교재가 딸린 것으로)
신앙의 유익을 도모하여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고
직장과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을 잘 감당하고
더 나아가 교회의 귀한 신자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1명이라도 참여하면 실시하려고 합니다.

지금 두 가지 교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죄와 은혜의 지배(김남준 저, 생명의 말씀사) - 스터디교재 있음.
2. 이름뿐인 신앙을 벗어나라(구제목: 영적 그리스도인vs영적 그리스도인, 김남준 저, 생명의 말씀사)
- 스터디교재 있음


죄와 은혜의 지배는 청교도의 황태자였던 존 오웬의 저서 "Treatise on Domination of Sin and Grace"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심령과 영적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책입니다.

이름뿐인 신앙을 벗어나라는 책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왜 기쁨이 없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가에 대한 이유와 해결방법을 잘 설명해준 책입니다.

이 중에 한 권을 선정하려고 합니다.

참된 교리에 뿌리를 내리지 않은 신앙생활은 혼자 신을 추구하는 미신과 같은 신앙생활이므로,
하나님을 마음과 지성으로 균형있게 잘 알아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생명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신청자가 1명이라도 없을 시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으로 신앙에 도무지 관심이 없는 듯한
여러분의 신앙상태를 두려워하며 모임은 가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주에 나눠 준 페이퍼 내용을 모두들 읽어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보면서 "이게 대체 뭔 말이야?"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분명 있는 줄로 믿고,
돌아오는 주에는 페이퍼에 대한 세부설명을 하겠습니다.
나눠 준 페이퍼 모두 가져와주세요.
모두 가져와서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저에게 기쁨과 감동을 한아름 안겨주세요.

한주간 늘~~~ 평안하세요.
세상에서가 아닌 교회에서 자주 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아주 많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생각하고 사랑하며 아끼기까지 하는
김현준 전도사 아룀.